(사진=한국교원대 제공)
한국교원대학교 도서관이 22일 교육부에서 실시한 2016년 기준 '전국 대학도서관 시범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아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393개 대학도서관을 대상으로 모두 29개 정량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한국교원대 도서관은 대학규모별, 권역별(충청권), 설립유형별(국·공립대학 전체), 유형별(국립대 지역 중심대학)에서 최고점을 획득했다.
특히 도서관에 텐트를 치고 12시간 동안 4권 이상의 책을 읽는 '밤샘 책 읽기' 행사나 저자와의 대화, 찾아가는 이용자 교육 등 지역 주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학 관계자는 "이색적인 독서체험 제공으로 참여자들에게 호평을 받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용자가 만족하는 도서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도서관을 운영함으로서 지역중심 대학도서관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