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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새로 농업에 뛰어 든 청년 농업인에게 월 1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사실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일부 언론이 내년부터 '청년 농업인 직불금제'를 시행할 것이라고 보도했으나, 확정된 사안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다만,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다양한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설명했다.
이 보다 앞서 한 언론은 내년부터 40세 미만의 전국 청년 농업인 500명에게 9∼12개월 동안 매달 100만 원을 지급하는 ‘청년 영농창업 촉진 지원금’ 제도가 시행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내년 500명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모두 5000명에게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으로, 영농 경력이 5년 미만이거나 새로 영농을 준비하는 청년 농업인 중에서 소득이 일정 수준 이하인 사람이 대상이라고 전했다.
청년 농업인 직불금제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20~30대 청년들의 농촌 정착을 위해 월급처럼 생활보조금을 주겠다는 내용이다.
특히, 영농 기반이 없는 청년 농업인들에게 농업 관련 기술교육을 하거나 농장을 빌려주는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
또, 농업계 대학과 농업법인 등에서 영농을 원하는 청년을 모집해 영농교육과 실습을 진행하는 창농 실습농장도 조성한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