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제주언론인들 언론적폐청산, 공영방송 정상화 촉구



제주

    제주언론인들 언론적폐청산, 공영방송 정상화 촉구

    26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열린 언론적폐청산 기자회견 현장 (사진=제주언론노동조합협의회 제공)

     

    제주언론인들이 언론적폐청산과 공영방송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제주지역언론노동조합협의회는 26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이 최우선 과제로 꼽은 언론 분야의 적폐 청산은 지금 당장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지난달 19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언론적폐 인사 퇴진 투쟁을 공개 선포했다"며 "언론을 정권의 대변자로 전락시키고 사유화한 KBS 이인호 이사장과 고대영 사장, MBC 고영주 이사장과 김장겸 사장, 연합뉴스 박노황 사장은 자진 사퇴하라"고 밝혔다.

    또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적폐 인사들이 스스로 물러나지 않으면 강력한 퇴진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며 "9년간 이어 온 권언 유착의 사슬을 끊고 공영 언론을 반드시 국민 품으로 돌려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지역언론노동조합협의회는 이와 함께 이명박, 박근혜 정권의 언론장악 진상조사와 해직 언론인들의 복직을 강력히 요구했다.

    지역 언론 개혁 의지도 천명했다.

    이들은 "언론 사유화로 인한 경영 이기주의에 한 치의 물러남 없이 맞서고, 편집·인사권의 완전독립과 신문 방송제작 여건, 취재여건, 근로여건 개선을 이뤄낼 것"이라며 제주지역 언론 개혁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제주지역언론노동조합협의회는 "제주지역 언론노동자와 함께 언론개혁과 민주언론 사수를 위해 중단없이 전진할 것"이라며 "이것이 진정 촛불이 바라는 언론"이라고 말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