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코스피가 3일째 상승세 속에 장중 2,390선을 돌파하며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2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49포인트(0.1%) 오른 2,381.09로 출발한 뒤 계속 오름세를 보여 오후 한 때 2,390.44까지 올랐다.
이는 지난 14일의 기록(2,387.29)를 8거래일만에 경신한 장중 사상최고치이다.
오후 2시 50분 현재는 10.80포인트(0.45%) 오른 2,389.40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투자자별로는 개인이 하루만에 '사자'세로 돌아서 291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고 있다.
이에반해 기관과 외국인은 모두 3일만에 '팔자'세로 돌아서 각각 716억원과 14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상승에도 불구하고 상승종목은 253개이고 하락종목은 559개로, 하락종목수가 상승종목수보다 두 배이상 많다.
이는 중소형주는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반해 대형주만 오름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시가총액 1,2위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중 사상최고가를 경신해 상승장을 뒷받침했다.
삼성전자는 장중 241만8천원까지, SK하니닉스는 6만7천2백원까지 올랐다.
코스피지수는 하루만에 다시 내림세로 돌아서 0.61포인트(0.09%) 떨어진 668.31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미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2.05원(0.18%) 내린 1,136.75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