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 신학자와 목회자들은 오늘날의 한국교회가 지향해야 할 모습이 바로 '초대교회'라고 하죠. 초대교회의 예배는 어떤 모습이었는지, 또 초대교회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살았는지를 소개하는 책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신간안내 이사라 리포터입니다.
[리포트]
◇ 1세기 교회 예배 이야기 / 로버트 뱅크스 지음 신현기 옮김 / IVP 펴냄
초대교회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역사적 자료에 기초한 초대교회 모습'이란 부제를 가진 책은 1세기 초대교회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저자는 고고학과 성서 관련 문헌 등에 근거해 당시 상황을 소설 방식으로 구성했습니다.
책은 당시 종교적사회적 격식과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복음 안에서 자유로운 초대교회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렸습니다.
◇ 주 예수의 복음 / 마이클 F. 버드 지음 신지철 옮김 / 새물결플러스 펴냄
복음서는 왜 네 개 인지 네 개의 복음서는 왜 차이가 나는지 등 복음서와 관련한 논쟁을 정리한 책입니다.
국제 신약신학계의 차세대 주자로 꼽히는 저자는 "믿음에 기초한 비평"을 주장하며 "복음서가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사실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동시에 다양한 비평 방법을 적극 활용"할 것을 제안합니다.
◇ 부모가 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12가지 / 게리 채프먼 외 지음 / 박상은 옮김 / 생명의말씀사 펴냄
'5가지 사랑의 언어'로 알려진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가정 사역 전문가 게리 채프먼의 신간입니다.
저자는 오랜 연구와 상담을 토대로 임신과 출산, 육아에 관한 조언을 담았습니다.
◇ 더 깊은 사귐 / 유해룡 편역 / 두란노 펴냄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영성신학을 가르치는 유해룡 교수가 편역한 향심기도 지침서입니다.
책은 향심기도는 "수세기 동안 기독교 전통 안에서 시행돼 온 것"이라며 "하나님의 임재로 들어가는 향심기도"의 실천 방법을 소개합니다.
CBS 뉴스 이사라입니다.
[영상취재 최현 영상편집 김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