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6일 오전 의사당 3층 대회의실에서 울산지역 관광지와 산업체 등을 걸어서 탐방하는 '2017년 청년 울산 대장정 U-Road'의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은 2016 청년울산대장정 영상물 상영과 대원선서, 대장정 행사기 전달, 기수단 격려,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참여 대학생은 154명이며,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해 20세 대원 12명(조별 각 1명), 외국인 대학생 12명(조별 각 1명)으로 구성했다.
대학생들은 총 12개 조로 나뉘어 오는 7월 3일까지 7박 8일간 총 113.1㎞의 대장정에 참여한다.
코스는 간절곶, 외고산 옹기마을, 울산대공원, 울산박물관, 장생포고래문화마을, 고래바다여행선, 울산대교,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울산큰애기야시장, 태화강십리대숲, 작천정, 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 간월재, 비어포트브로이, 복순도가, 톡톡팩토리, 한국동서발전 등으로 짜였다.
숙박은 대송야영장, 선암호수공원, 울산교육연수원, 울산MBC, 범서초등학교, 등억온천단지, 울산학생교육원에 텐트로 마련된다.
해단식은 7월 3일 오후 3시 시청 의사당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