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산사태 구조작업이 한창 진행중이던 중국 쓰촨(四川) 성 마오(茂)현 뎨시(疊溪)진 신모(新磨)촌에 추가 산사태 피해가 우려돼 구조대와 취재진이 긴급 철수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26일 오전 구조작업에 투입된 쓰촨성 안전관리국 관측 장비에 사고 현장의 지리적 변형과 변동이 감지됐다고 보도했다.
쓰촨성 안전관리국은 2차 피해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날 오전 11시10분쯤 구조대와 취재진에게 철수 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중국 당국은 쓰촨성 마오현 산사태 현장에 3천여명의 구조인력을 투입해 시신 10구를 수습하고 매몰 실종된 93명에 대한 구조 및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