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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국방부 '항의방문'…"국회 정상화는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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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당 국방부 '항의방문'…"국회 정상화는 합의"

    오후에 최종 합의문 작성하기로 가닥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국회 당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윤창원 기자)

     

    자유한국당이 27일 "국회 정상화 합의문과 관련, 의원들의 합의를 잘 끌어냈기 때문에 이의없이 합의문 작성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28일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송영무 국방부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강경 반대 입장을 재차 강조, 이날 오후 송 후보자의 음주운전 자료 제출을 요구하기 위해 국방부 집단 항의방문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우택 한국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합의문에서는 사소한 문구를 고치는 정도로 논의됐다"며 "큰 틀에서는 문제없이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정 권한대행은 "정부조직법 개편과 관련해서는 개정 논의를 오늘인 6월 27일부터 실시한다고 돼있어서 날짜를 빼는 쪽으로 논의했지만, 여당 쪽에서 원하는 대로 해줬다"고 말했다.

    이로써 여야 교섭단체 4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1시 20분에 원내대표 회동을 갖고 최종 합의문을 작성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송 후보자의 음주운전 의혹과 관련, 국방부에서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빗발쳤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학용 의원은 "오늘 12시 50분에 한국당 국방위 위원들이 다같이 국방부 인사청문지원팀에 항의방문을 하러 갈 것"이라며 "자료를 계속해서 주지 않으면 인사 청문회를 보이콧하자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라고 말했다.

    한국당 국방위 위원들은 이날 12시 50분에 국회 국기봉 앞에 모여서 국방부로 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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