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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노인복지관 갖춘 영구임대주택 건설



사건/사고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노인복지관 갖춘 영구임대주택 건설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내년에 노인복지관을 갖춘 영구임대 주택이 들어선다. 인천시 옹진군은 2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에서 LH와 ‘백령도 공공실버주택사업 공동시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사업은 만 65세 이상 노인 등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영구임대 주택과 실버복지관을 한 건물에 지어 원스톱 주거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신개념의 공공주택사업이다.

    1∼4층에 영구임대 주택 70가구가 자리 잡고, 1∼2층 일부 공간에 실버복지관이 들어선다.

    시공과 영구임대주택 운영은 LH가, 실버복지관 운영은 옹진군이 각각 맡는다. 내년 하반기 준공 후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LH는 백령도에서 국민임대 주택 50가구와 영구임대 주택 30가구 등 총 80가구를 공급하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조윤길 옹진군수는 이날 협약식에서 "주거 환경이 매우 열악한 서해5도야말로 공공실버주택사업의 최적지"라며 "앞으로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상우 LH 사장은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독거노인 등 1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공공실버주택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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