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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국제논문 인용' 라이덴랭킹서 국내대학 중 1위



울산

    UNIST, '국제논문 인용' 라이덴랭킹서 국내대학 중 1위

    UNIST 캠퍼스 전경.(사진=울산CBS 자료)

     

    UNIST(울산과학기술원)가 네덜란드 라이덴대학 발표 '2017 라이덴랭킹'에서 국내대학들 중 1위를 차지했다.

    라이덴대학은 매년 전세계적으로 많이 인용된 상위 10% 국제논문을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대학의 연구력을 가늠할 수 있는 논문의 질과 비율을 분석해 순위를 매기는 것.

    올해 라이덴랭킹은 지난 5월 17일 공개됐으나 평가대상에서 UNIST가 누락되는 등의 오류를 수정, 지난 19일 순위를 다시 발표됐다.

    UNIST는 전체 논문 중 상위 10% 논문 비율이 16%를 나타내 국내 대학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UNIST의 뒤를 이어 POSTECH(12%), KAIST(11.3%), 이화여대(9.1%), 서울대(9.0%) 순 이었다.

    특히 UNIST는 세계 순위에서 122위, 논문 공동 저술의 가중치를 낮춘 순위에서는 36위를 차지했다.

    공동 저술과 단독 저술의 논문을 같은 가치로 평가(full counting)한 세계 순위에서는 미국 록펠러대가 전체 논문 중 상위 10% 논문 비율 29.1%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MIT(26.5%), 스탠퍼드대(23.6%), 하버드대(23.6%), 프린스턴대(23.2%)가 이었다.

    UNIST는 16%, 세계 순위는 122위로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150위 안에 들었다

    공동 저술의 가중치를 더 낮게 조정(fractional counting)할 경우 UNIST(16.3%)의 세계 순위는 36위로 크게 올랐다.

    이 지표에서 세계 50위 안에 든 국내 대학은 UNIST가 유일하다.

    UNIST가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발표한 공동 저술의 가중치를 낮춰 집계한 논문은 1,155 건이며, 이 중 인용횟수가 상위 10%인 논문 수와 비율은 189건, 16.3% 이다.

    정무영 UNIST 총장은 "개교한 지 10년이 안 되는 시점에서 이러한 우수한 지표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교수들의 열정과 혁신적인 아이디어의 결과"라며 UNIST를 지원해준 각계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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