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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인제군 주민, 모터스포츠 공식 심판 된다

     

    강원도 인제군 주민들이 모터스포츠 오피셜로 활동한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손관수 협회장)는 27일 "모터스포츠 전문 인력 양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2017 인제 지역주민 오피셜 교육'을 오는 7월 8일 인제스피디움 교육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터스포츠 경주장인 인제스피디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인제군의 지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2번째다. 고등학생 이상의 인제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에서 수료한 주인은 즉시 KARA의 공식 심판원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KARA는 이번 교육을 통해 최소 50명의 인제군 지역 주민을 모터스포츠 오피셜로 육성해 인제스피디움 등에서 개최되는 공인 자동차경주대회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이론과 실기로 진행되는 이날 교육은 전문강사로부터 모터스포츠 기본 개념 및 각종 사고 유형과 그에 따른 대처법을 교육받고 실습도 진행한다. 경기 중 일어나는 다양한 사고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사고 드라이버 척추 고정장치 부착법, 지게차 및 견인차 장비 사용 방법 등 전문적 운영 기술을 체험해 보는 순서도 진행된다.

    교육 참가 희망자는 인제군청 홈페이지에서 오피셜 교육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 이용 동의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 (kimhj0302@korea.kr), 팩스 (033-460-2389) 또는 군청 경제협력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협회는 이번 오피셜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강원 지역 오피셜 인력 수급이 개선되어 경기 주최자 의 대회운영 부담이 덜어지는 등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인제 주민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 기여를 할 것이란 분석이다. KARA는 앞으로도 공인 경기장 인근 지역 내 오피셜 양성을 지속적으로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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