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프=보건복지부 제공)
의약품과 의료기기, 화장품 등 보건산업이 수출이 지난해 100억달러를 넘어섰고 무역수지도 사상 처음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보건복지부는 29일 발표한 보건통계에 따르면 보건산업 수출액은 102억 달러로 전년대비 19.1% 증가했다.
수출액은 최근 5년간 19.4%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의약품 수출은 31억 달러로 전년보다 5.7%,의료기기는 29억 달러로 7.7% 각각 증가했다.
화장품 수출은 42억달러로 전년보다 무려 43.1% 성장했다.
이같은 큰 폭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처음으로 1억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수출도 26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2% 늘어나 수출 유망산업으로서 성장세를 유지했다.
지난해 수출액 상위 국가는 중국(15.8억 달러, 33.0%↑), 홍콩(12.5억 달러, 81.0%↑), 미국(3.5억 달러, 45.6%↑) 등의 순이었다.
수출 1위국인 중국은 어려운 대외환경 여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화장품 총수출의 37.6%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