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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문 대통령 후쿠시마 원전 사망자 수 발언은 착오"

대통령실

    靑 "문 대통령 후쿠시마 원전 사망자 수 발언은 착오"

     

    청와대는 28일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일 연설에서 "후쿠시마 사고로 2016년 3월 현재 1368명이 사망했다"는 발언은 착오였다고 해명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원전 관련 사망자 수인데, '관련' 자가 빠졌다"며 "일본에서도 발표할 때 원전 관련 사망자 수였는데, 저희 연설팀의 착오였다"고 설명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9일 '고리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에서 "2011년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2016년 3월 현재 1368명이 사망했고, 피해복구에 총 220조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예산이 들어갈 것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일본 정부는 전날 주일 한국 대사관에 "정확한 이해 없이 발언한 내용이라 매우 유감으로 생각한다"는 뜻을 공식 전달했다고 일본 지지통신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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