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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부동산 시장, 6만7500가구 분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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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3분기 부동산 시장, 6만7500가구 분양 예정

    (사진=자료사진)

     

    주택시장에서 여름철 비수기와 가을 성수기가 공존하는 올 3분기(7~9월) 전국에서 6만7000여 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3분기 총 6만7590가구가 분양을 계획중인 것으로 집계됐다(일반분양가구 기준). 이는 지난 해 동기에 보다 4.79%(2,470가구) 증가한 수준이다.

    지역 가운데는 서울이 1만1590가구(9429가구 증가)로 지난해 보다 물량이 크게 늘었으며, 이어서 △부산 1만45가구(7496가구 증가) △인천 8447가구(4236가구 증가) △충북 2934가구(1879가구 증가) 등의 증가폭이 컸다.

    권역별로는 수도권(3만8454가구. 작년 대비 4294가구 증가)과 지방광역시(1만4435가구. 작년 대비 5007가구 증가) 분양이 증가했고 지방도시(1만4701가구. 6831가구 감소) 물량이 줄었다.

    월별로는 7월이 2만8976가구로 가장 많았으며 8월이 1만6681가구로 가장 적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7월 3일 이후 분양시장은 조정대상 지역 중 과열지역의 전매금지 확대와 집단대출 DTI 시행 등으로 가수요의 감소가 예상 돼 자금력 있는 실수요자들은 당첨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다"라면서 "다만 벌써부터 6.19부동산대책의 실효성 논란과 규제를 피하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과열된 양상을 보이고 있어 정부에서 규제 지역을 더 확대 하거나 추가 규제카드도 꺼내 놓을 수 있는 만큼 오랫동안 보유할 만한 단지를 선별해 청약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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