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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또 다른 '생명줄'이 있었더라면…

사회 일반

    [카드뉴스] 또 다른 '생명줄'이 있었더라면…

     


     


     


     


     


     


     


     


     


     


    최근 경남 양산의 한 아파트에서 외벽 작업자의 밧줄을 끊어 숨지게 한 입주민 서모 씨. "작업자의 음악이 시끄럽다"는 이유만으로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하고 살인까지 저질렀습니다.

    게다가 그가 끊은 밧줄은 일곱 식구가 매달린 생명줄이었던 것으로 드러나 안타까움을 더했죠.

    2015년 경찰청 통계연보에 따르면 폭력 범죄의 40%가 우발적 범행일 정도로 분노 범죄는 점차 늘고 있습니다.

    반면, 자신의 생명줄을 끊는 사람도 있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자살률 1위인 대한민국에서 매일 40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습니다.

    분노와 절망에 짓눌린 사람들. 힘든 삶 속에서 자신의 마음건강을 돌보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요?

    2015년 서울시 정신보건통계에 따르면 서울시민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30%에 달했지만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건강 상담률은 8%에 불과했습니다.

    마음이 힘들 때 누구나 마음건강을 진단할 수 있는 정기적인 검진 제도가 마련되면 어떨까요? 그러면 '욱' 하고 저지르는 분노 범죄나, 스스로 목숨을 끊는 행위 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오는 7월 8일(토) 서울광장에 오셔서 투표로 여러분의 의사를 알려주세요.

    ☞ 2017 함께서울 정책박람회 (democracyseoul.org/sugges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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