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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뉴스] 5일간 경기도 48㎜ 비…저수율 '찔끔'

사회 일반

    [수도권뉴스] 5일간 경기도 48㎜ 비…저수율 '찔끔'

     

    ◇ 5일간 경기도 48㎜…저수율 '찔끔'

    지난 24일부터 경기지역에 5일 동안 비가 내려 평균 48㎜의 강우량을 기록했으나 바닥을 드러낸 저수지의 저수율을 끌어올리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는 오늘까지 341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25.0%로, 비가 오기 전날인 23일 평균 저수율 24.4%보다 0.6%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이에 대해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대부분의 빗물이 토양으로 스며들거나 논물 가두기에 사용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 경기 520개 교 29일~30일 급식 차질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가 오늘부터 내일까지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유·초·중·고교 520개 교의 급식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경기 학교비정규직노조원 7천여 명은 수원 경기도교육청 인근 영산공원 앞에서 직종별 비정규직 차별 해소와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임단협 승리 파업 대회'에 참여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급식이 중단된 학교에 대해 도시락, 빵 등 대체식이 제공되도록 하고 있으며 파업 참가자의 노동권 보장을 위해 자원봉사자나 대체인력 투입은 원천적으로 금지했습니다.

    ◇ 지방세 고액체납자 출국금지 추진

    경기도는 오늘 해외를 드나드는 고액체납자들의 해외 도피나 재산 은닉을 차단하기 위해 출국금지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최근 외교부를 통해 지방세 50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 4,932명의 유효여권 소지 여부를 조회했고 2,604명이 유효여권을 갖고 있는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경기도는 이 가운데 해외를 자주 드나들며 부유한 생활을 하는 등 재산 은닉 가능성이 높은 체납자를 출국금지 대상자로 선정해 다음 달 중 법무부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 2층버스, 따복버스, 따복택시 확대 운행

    하반기 중 경기 성남, 고양, 용인, 화성, 시흥, 광주, 하남 등 7개시에 2층버스가 도입돼 운행 지역이 기존 5개시에서 12개시로 늘어납니다.

    또 교통 사각지대 등에서 운행되는 따뜻하고 복된 이른바 따복버스는 고양, 광명, 군포, 화성 등 4개시 6개 노선이 추가돼 운행지역이 기존 8개 시군 14개 노선에서 12개 시군 20개 노선으로 확대됩니다.

    따복택시도 기존 이천, 안성, 포천, 여주, 양평, 가평 6개시에 용인이 추가돼 7개 시군에서 운행됩니다.

    ◇ 수인선 폐선 상부에 12만㎡ 규모 '라인공원' 조성

    일제가 소금 수탈을 위해 건설했던 수인선 철도 수원구간에 '라인(LINE) 공원'이 조성됩니다.    

    수원시는 오늘 주민설명회를 열고 수인선 지하화에 따른 2공구 상부공간 12만4천917㎡에 테마형 라인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라인공원 조성에는 423억 원의 투입되며 권선구 오목천동 방송통신대 경기지역대학 부근에서 세류동 동진산업 레미콘 공장 인근에 이르는 4.6㎞ 구간에 긴 선(線) 형태로 조성됩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 19개 시·군서 일자리박람회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늘 이달부터 10월까지 19개 시·군에서 '시·군과 함께하는 일자리박람회'가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시·군과 함께하는 일자리박람회에서는 지역 기업의 인력난과 취업난 해소를 위해 현장면접, 취업컨설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이 열릴 예정입니다.

    일자리재단은 이와 관련해 박람회 홍보부스 설치와 운영 등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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