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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첫 우승 맛보나?…PGA 퀴큰론스 1R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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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훈, 첫 우승 맛보나?…PGA 퀴큰론스 1R 공동 2위

    강성훈. (사진=KPGA 제공)

     

    강성훈(30)의 첫 우승을 향한 출발이 가볍다.

    강성훈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TPC 포토맥(파70·7천13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퀴큰론스 내셔널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5언더파 65타를 친 다비르 링메르트(스웨덴)가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강성훈은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아직 PGA투어 우승 경험이 없는 강성훈은 첫 정상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최고 성적은 지난 4월 휴스턴 오픈에서 차지한 2위다.

    이 대회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재단이 주최하는 인비테이셔널 대회로, 초청을 받은 120명의 선수만 참가했다. 그러나 지난달 약물에 취한 상태로 차량을 몰다가 경찰에 체포되는 불미스런 일을 저지른 우즈는 이번 대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강성훈은 1번 홀(파4)부터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곧바로 보기를 범해 주춤하는 듯했으나 4~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다시 기세를 올렸다.

    안병훈(26)은 버디 4개를 낚았지만 보기 2개와 더블보기 1개를 범해 이븐파 70타로 공동 32위에 올랐다. '맏형' 최경주(47)는 3오버파로 공동 84위, 김시우(21)는 9오버파 79타로 부진하며 최하위인 117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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