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햇살과 파라다이스 해변은 한없이 호주를 여행하고 싶게 만든다. (사진=하이호주 제공)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너무 많아 한번의 여행으로 부족한 여행지, 호주다. 일찌감치 호주를 경험해 본 여행객들도 지역마다 색다른 문화와 자연경관을 느끼기 위하여 몇 번이나 다시 찾는 경향이 있다. 찬란한 햇살과 파라다이스 해변은 한없이 호주를 여행하고 싶게 만들지만 패키지로 떠나는 호주 여행은 정해진 일정, 일행들과 함께 움직여야하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여행을 즐기기 어렵다.
어렵게 시간 내서 가는 호주 여행인 만큼 여행명소만 훑어보고 돌아오는 패키지 여행은 아무래도 아쉬움이 남는다. 그렇다고 해서 자유여행으로 가자니 비행기, 숙소, 교통 등 신경 쓸 것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하이호주는 일반 현지투어부터 허니문, 패키지, 에어텔, 투어텔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패키지와 일일관광의 경우 대규모의 단체 그룹 투어 보다는 소규모 그룹 투어를 지향하고 있어 가족 내지는 친구 등 소규모 단위 여행에 적합하다. 자유여행이지만 패키지여행의 장점을 모아놓은 자유여행이라면 마음 놓고 호주로 떠날 수 있다. 호주의 대표 도시 시드니와 골드코스트에서 즐길 수 있는 투어를 알아보자.
구경거리가 있을 때 언제든지 멈출 수 있으며 도시 구석구석을 구경하기 좋은 '자전거'로 시드니를 둘러보자. (사진=하이호주 제공)
◇ 시드니 '시티 자전거 투어'시드니는 어느 지역보다도 시티의 면적이 크다. 걸어 다니기에는 하루로는 부족하고 자가용으로 다니기엔 시드니의 진짜 중심가를 구경하기 어렵다. 여행업체의 관광 상품을 이용할 시,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나 하버브릿지와 같은 대표 명소는 당연히 볼 수 있지만 진짜 시드니의 분위기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쇼핑가나 중심가는 훑어보는 정도로만 지나치게 된다. 그렇다면 구경거리가 있을 때 언제든지 멈출 수 있으며 도시 구석구석을 구경하기 좋은 '자전거'로 다니면 어떨까.
시드니 시티 자전거 투어는 초급용과 중급용으로 나뉘어져있다. 시드니 중심가부터 시작해 하이드 파크에서 로얄 보타닉 가든,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브릿지가 있는 서큘러키 지역과 아름다운 바랑가루, 대표적인 휴식처인 시드니 달링하버가 기본 코스며 중급용으로 이용 시, 하버브릿지를 달려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지기도 한다.
본 투어의 또 다른 장점은 한인 가이드의 전문적인 설명이 함께 하기 때문에 알찬 투어를 누릴 수 있다. 게다가 자전거를 타고 투어를 진행하기 때문에 사진 찍기가 쉽지 않은데 가이드가 사진을 모두 찍어준다는 장점 또한 갖추고 있다.
물을 좋아하는 여행객이라면 카약킹 혹은 워터 바이크 투어를 추천한다. (사진=하이호주 제공)
◇ 골드코스트 '카약킹·워터바이크'
골드코스트하면 생각나는 것은 바로 아름다운 해변이다. 물을 좋아하는 여행객이라면 카약킹 혹은 워터 바이크 투어를 추천한다.
카약킹 투어와 워터바이크 투어는 육지에서 카약킹 혹은 워터바이크를 타고 섬으로 이동해 즐기는 투어이다. 골드코스트에서 물놀이는 물론 물고기에게 먹이를 주며 스노클링까지 즐길 수 있는 유일한 투어다.
카약킹 투어는 오전, 오후 투어로 나뉘어져 있으며 워터바이크는 여러 가지 구성으로 이루어져 여행객의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다. 워터바이크 + 사파리, 워터바이크 + 씨플레인, 워터바이크 + 스노클링 이 세 가지 상품은 한국에서는 즐겨볼 수 없는 투어들로서 더욱 흥미롭게 호주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이시나 하이호주 대리는 "호주를 찾아주시는 관광객들의 폭 넓은 선택을 위해 뻔한 투어가 아닌 좀 더 새롭고 흥미로운 투어를 계속해서 발굴하거나 기획할 예정이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분들의 의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취재협조=하이호주(www.hihoj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