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산업부 장관 백운규 학장, 복지부 장관 박능후 교수.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백운규 한양대학교 제3공과대학 학장을 지명하고 보건복지부 장관에 박능후 경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지명했다.
문 대통령은 또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 이효성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를, 금융위원회 위원장에 최종구 한국수출입은행장을 지명했다.
1964년 경남 마산에서 태어난 백운규 산업부 장관 후보자는 진해고와 한양대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버지니아폴리텍주립대 재료공학 석사과정과 미국 클렘슨대 세라믹공학 박사과정을 밟았다.
백 후보자는 한국에너지자원기술기획평가원 이사와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전문위원, 미래창조과학부 다부처공동기술협력특별위원회 위원을 지낸 바 있다. 현재 한양대학교 에너지공학과 교수 겸 제3공과대학 학장을 맡고 있다.
1956년 경남 함안에서 태어난 박능후 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부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서울대 정치학 석사과정과 미국 캘리포니아대 사회복지학 박사과정을 밟았다.
한국사회복지정책학회 회장을 지낸 박 후보자는 경기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원장과 한국사회보장학회 회장도 역임했다.
왼쪽부터 이효성 방통위원장 후보자,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 (사진=청와대 제공)
1951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난 이효성 방통위원장 후보자는 남성고와 서울대 지질학과를 졸업했고, 서울대 언론학 석사과정과 미국 노스웨스턴대 언론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를 지낸 이 후보자는 한국방송학회 회장과 방송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1957년 강원 강릉에서 태어난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강릉고와 고려대 무역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위스콘신대 공공정책학 석사과정을 밟았다.
행시 25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최 후보자는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과 국제경제관리관,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