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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사유출 신갈분기점 안전조치 위해 자정까지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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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사유출 신갈분기점 안전조치 위해 자정까지 통제

    퇴근길 경부 하행선 경유 영동고속도로 이용 차량…"우회해야"

    (사진=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제공)

     

    지난 2일 오후 장맛비에 수백 톤의 토사가 쏟아진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의 교통 통제가 3일 자정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퇴근길 불편이 예상된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와 용인시는 이날 오전부터 경부고속도로 대전 방면에서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면으로 이어지는 신갈분기점 램프 구간에서 토사 유출을 막기 위한 안전 조치를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등은 추가 토사 유출을 막기 위한 작업은 이날 자정쯤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장맛비가 내린 지난 2일 오후 8시 30분쯤 이 구간 인근 공사장에서 축대가 무너지면서 7백여 톤의 토사가 도로로 쏟아졌다.

    유출된 토사는 중장비를 동원해 0시쯤 모두 치웠으나, 경찰은 추가 붕괴의 우려 등 안전상의 문제로 전문기관의 정밀 진단 및 안전 확보 시까지 동 램프구간 교통을 통제하기로 했다.

    (사진=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제공)

     

    경찰 관계자는 "서울에서 출발해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에서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으로 이용하는 차량은 미리 판교IC로 진출해 용서고속도로를 이용하시거나, 수원신갈IC로 우회해 동수원 또는 북수원IC로 진입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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