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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노위, 김은경 환경부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종합)

국회/정당

    환노위, 김은경 환경부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종합)

    조대엽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은 불발

    김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한형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3일 김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환노위는 이날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실시한 뒤 여야 위원들의 만장일치 의견으로 당일 보고서 채택을 의결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국회 인사청문회 당일 여야 합의로 청문 보고서가 채택된 건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이후 두번째다.

    이날 김 후보자는 모두 발언에서 "지난 시절 개발의 논리에 밀려 (환경부가) 환경 가치를 지키기는커녕 오히려 개발의 정당성을 부여하는 하급 기관으로 전락했다"며 "통렬한 반성과 조직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현재 환경부 정책은 전환이 필요한 것이지 계승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며 환경 정책 변화를 예고했다.

    한편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은 불발됐다. 지난 14일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이 국회에 제출 돼 20일이 지난 이날이 채택 시한이었지만 여야간 이견으로 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됐다.

    홍영표 환노위원장은 "여야 간사 간 합의가 안 된 관계로 조 후보자에 대한 보고서 채택은 상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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