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대학 기숙사 비용을 1만원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4일 교육부에 따르면 교육부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대학기숙사 건립시 지원되는 주택도시기금의 이자율을 인하해 줄어드는 금융비용을 기숙사비 인하로 연계할 방침이다.
현재 사학진흥재단 등이 기숙사를 건립할 경우 주택도시기금으로부터 예탁금을 대출받는데 이자율이 2%다. 이를 1%대로 인하할 경우 기숙사 비용을 매달 1만원 정도 줄일 수 있다는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한편 교육부는 2022년까지 대학 기숙사 수용 인원을 5만명 추가하기 위해 기숙사를 확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