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는 땅 덩어리가 넓은 만큼 지역마다 날씨, 기후, 특징, 매력이 모두 다 다르다. (사진=하이호주 제공)
직장인들은 장시간 비행시간이 소요되는 여행을 과감히 떠나기 어렵다. 하지만 유일하게 장기간 여행이 허락되는 '허니문'은 일생에서 그나마 경비, 시간 걱정하지 않고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기회다. 그만큼 일생에 가장 여유로우면서 로맨틱한 여행인 허니문을 완벽하게 즐기기 위해 신혼부부들은 총력을 기울인다. 하지만 애초에 신혼여행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쉽게 만족하기는 어려운 법. 수많은 신혼여행지 중에서 고민하고 있다면 평소에는 너무 멀어 망설이기만 했던 호주는 어떨까.
호주는 땅 덩어리가 넓은 만큼 지역마다 날씨, 기후, 특징, 매력이 모두 다 다르다. 때문에 각 지역마다 다른 느낌으로 관광과 휴양을 모두 만족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평균 일주일을 잡고 허니문을 떠났던 예전과는 달리 최근에는 9일 이상, 3지역 이상의 장기간 호주 신혼여행을 즐기려는 이들이 늘어났다. 그 중에서도 각기 다른 매력의 도시 시드니, 골드코스트, 멜번 이 세 지역은 허니문으로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삼색 도시로 황홀한 허니문을 떠나보자.
현대적인 건물과 세계 3대 미항인 시드니 항만까지 어우러진 풍경 그 밖에도 시티에서 가깝게 위치한 자연명소 역시 시드니를 빛나게 하는 이유 중 하나다. (사진=하이호주 제공)
◇ 시드니시드니는 호주를 대표하는 도시로 어느 누구나 호주 하면 시드니를 떠올린다. 아마 오페라 하우스, 하버브릿지와 같은 관광명소가 몰려있는 곳이기 때문이 아닐까. 현대적인 건물과 세계 3대 미항인 시드니 항만까지 어우러진 풍경 그 밖에도 시티에서 가깝게 위치한 자연명소 역시 시드니를 빛나게 하는 이유 중 하나다. 한국 산과는 또 다른 느낌의 호주의 산 풍광을 쉽게 감상할 수 있는 블루마운틴, 호주의 젊은 분위기가 느껴지는 대표적인 바다 본다이 비치, 여러 가지 이야기를 담은 동부해안도 반드시 경험해 봐야하는 구경거리다.
골드코스트는 아름다운 해변을 자랑하는 호주의 대표 지역이다. (사진=하이호주 제공)
◇ 골드코스트골드코스트는 아름다운 해변을 자랑하는 호주의 대표 지역이다. 골드코스트는 시드니나 멜번보다 따듯한 기온을 유지하여 겨울에도 서핑을 즐기는 서퍼들의 모습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골드코스트의 아름다운 풍경을 여유롭게 즐기는 데에는 샴페인 크루즈가 좋다.
또한 골드코스트의 바다를 체험하는 투어로 카약을 타고 섬으로 이동하여 스노클링을 즐기는 씨웨이 카약킹 투어도 빼놓을 수 없는 즐길 거리다. 그 밖에 헬기투어는 한국에서 쉽게 접하지 못할 헬리콥터 체험과 아름다운 골드코스트 전경을 한눈에 감상하는 두 가지 즐거움을 모두 만끽해볼 수 있다.
골드코스트의 필수 투어중의 하나인 테마파크는 테마파크가 밀집되어 있는 유일한 지역으로 코알라나 캥거루를 가까이서 만나 볼 수 있는 동물원과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는 드림월드, 해양 동물의 쇼와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는 씨월드로 이루어져 있다.
호주의 유럽이라고도 불리는 멜번은 거리마다 풍기는 커피 향과 벽에 그려진 화려한 그래피티, 쇼핑가, 맛집 등 예술적인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 (사진=하이호주 제공)
◇ 멜번 (멜버른)멜번은 다른 지역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도시이다. 호주의 유럽이라고도 불리는 멜번은 거리마다 풍기는 커피 향과 벽에 그려진 화려한 그래피티, 쇼핑가, 맛집 등 예술적인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 또한 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로 여러 차례 1위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일반적으로 패키지 하면 정해진 투어가 있기 마련이지만 멜번의 경우 취향에 따라 투어가 많이 갈리기 때문에 자유 일정으로 꾸며져 있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투어로는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선정된 장엄한 절벽과 바다로 이루어진 신비로운 해안도로 그레이트 오션 로드, 세계에서 가장 작은 펭귄들의 귀갓길을 눈앞에서 관찰할 수 있는 필립 아일랜드 투어(야간), 토마스 기차의 모티브가 된 100년도 더 된 수증 기관차를 타고 달려보는 퍼핑빌리 투어(오전) 등이 있다.
한편, 하이호주 허니문 일정의 호텔은 시내나 공항에서 멀리 떨어진 외곽호텔이 아닌 시내 호텔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지인들의 로컬 맛집으로 구성된 상품이 준비되어있다. 평균 2, 3쌍 (최대 4쌍) 투어로 안락한 투어가 가능하며 한 커플만 확정되더라도 무조건 출발 가능하다.
특히 패키지 일정보다는 내가 원하는 것들로만 구성하여 여행을 떠나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 맞춤 허니문 서비스가 제공된다. 맞춤 허니문은 호주 전문가와 함께 내가 원하는 투어들과 원하는 호텔, 항공, 식사들로 일정들을 가장 편안한 루트로 새롭게 만들어 후회 없는 호주 허니문을 즐길 수 있다.
취재협조=하이호주(
www.hihoj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