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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軍, 북한 지도부 제거용 전략무기 대거 공개



국방/외교

    [영상] 軍, 북한 지도부 제거용 전략무기 대거 공개

    타우러스·현무-2C·슬램-ER 미사일 등 발사 영상



    군 당국이 5일 유사시 북한 지도부를 제거하는 데 동원할 우리 군의 전략무기 발사 장면을 대거 공개했다.

    특히 독일에서 도입한 타우러스 장거리 공대지미사일이 가상의 평양을 타격하는 장면도 처음 공개해 북한의 도발시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한미 미사일 사격 훈련. (사진=합참 제공)

     

    군은 이날 사거리 800㎞ 탄도미사일 현무-2C와 사거리 500㎞ 이상의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타우러스, 사거리 300㎞의 슬램-ER 공대지미사일 발사 영상과 미국의 전략폭격기 B-1B의 출격 영상을 공개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3축(킬체인·KAMD·KMPR) 무기체계 발사 장면도 영상으로 만들어 공개했다.

    (사진=합참 제공)

     

    앞서 군은 4일 오전 동해안에서 실시된 탄도미사일발사 훈련 영상도 공개했다.

    주한미군의 에이태킴스(ATAKMS) 지대지 미사일과 우리 군의 현무-2A 탄도미사일이 발사되는 영상이다.

    이들 전략무기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등 북한의 전쟁지도부를 제거하는 이른바 '참수작전'에 동원되는 핵심 전략무기들이다.

    평양의 노동당 청사에 있는 김 위원장 집무실의 창문까지도 타격할 수 있다는 타우러스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발사 영상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타우러스 제조사가 아프리카의 한 국가에서 촬영한 것으로 알려진 타우러스 발사 영상을 보면 전투기에서 분리되어 수평으로 날다가 목표물 상공에서 수직으로 자세를 바꿔 지상 목표물로 돌진해 강력히 타격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 미사일은 대전 상공의 F-15K 전투기에서 발사하면 평양의 웬만한 핵심시설을 모두 타격할 수 있다. 오차 범위는 1m 내외로 알려진 정밀유도무기이다.

    (사진=자료사진)

     

    우리 군은 올해까지 타우러스 미사일 170여 발을 도입할 예정이며 추후 90발을 더 들여올 예정이다.

    우리 군이 보유한 300·500·800㎞의 탄도미사일과 1천여㎞의 순항미사일(현무-3)은 유사시 평양을 쑥대밭으로 만들 대량응징보복에 동원된다.

    한편 군은 북한의 지상발사대를 타격하는 킬 체인과 북한 미사일을 요격하는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대량응징보복(KMPR) 등 3축체계 작전을 묘사한 영상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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