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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일반

    "'태양의 후예' 넘어설 이야기 찾습니다"

    콘텐츠진흥원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참가작 모집

    드라마 '태양의 후예' 스틸컷(사진=KBS 제공)

     

    배우 송혜교와 송중기의 결혼 발표로 둘의 인연을 맺어준 화제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이 드라마는 지난 2011년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수상작 '국경없는 의사회'를 원작으로 뒀다. 이 공모전으로 빛을 본 이야기들은 드라마 '닥터 이방인' '조선총잡이', 영화 '더 파이브' 등으로 재탄생해 대중과 긴밀하게 호흡해 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017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에 참가할 순수 창작 콘텐츠 스토리 작품을 모집한다. 원천 이야기가 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만화·출판 등 다양한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이 공모전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열려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공모 대상은 완결된 시나리오가 아닌 산문 형식의 트리트먼트(시놉시스와 시나리오의 중간단계 성격을 띤 줄거리)이다.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은 △독창성 △완성도 △시장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예심과 본심에 걸쳐 모두 10편을 선정한다.

    대상 수상작 1편에는 국무총리상과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최우수상 2편과 우수상 7편에는 각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5000만 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과 2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들은 1년간의 사업화 과정을 통해 △전문가 컨설팅 △1대 1 멘토링 △작품 모니터링 등 완성작 집필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특히 우수한 작품들에는 △미국 중국 일본 등에서 열리는 현지 피칭행사 △방송‧영화‧출판 분야 주요 견본시와 연계된 피칭행사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참가는 신인·기성 작가 구분 없이 모두 가능하다. 작품 개요 1쪽, 스토리 줄거리 5쪽, 스토리 본문 60쪽(이상 A4 기준)을 작성한 뒤 스토리움 홈페이지(https://www.storyum.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올해 수상작은 오는 11월 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스토리움·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메일(story@kocca.kr)로도 문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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