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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외교

    한·미 해병대 연합전술 통합훈련 실시

    경북 포항 일대에서 3주간 단계별 병과 통합훈련

    지난달 30일 KMEP 훈련에 참가 중인 한미 해병대 장병들이 해병대 1사단 내 도시지역전투교장에서 적 조우시 행동, 건물지역 통과, 건물 진입 방법 등을 집중 숙달하고 있다. (사진=해병대사령부 제공)

     

    해병대 1사단이 지난달 19일 부터 7일까지 3주간 주둔지 내 도시지역전투교장과 사격장, 무적캠프 일대에서 한·미 해병대 연합전술 통합훈련을 실시한다고 해병대사령부가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한·미 해병대가 정례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미 해병대 한국 내 훈련프로그램'(KMEP : Korea Marine Exercise Program)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보병과 헌병, 공병, 화학, 의무 병과 장병들이 참가해 연합작전 임무수행능력을 높였다.

    훈련은 한·미 해병대 병과별 상호 주특기 훈련과 대테러 등 다양한 위협상황에 대비한 상황조치 훈련 ,주둔지 내 테러 발생 시 연합 상황조치 훈련 등 3단계로 구분해 진행됐다.

    훈련에 참가한 신속기동부대 이광호 중령(42세)은 "혈맹으로 맺어진 한미 해병대가 앞으로도 전술전기 공유와 문화를 교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합훈련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 해병대 장병들은 훈련이 종료된 후 사후강평(AAR) 및 단결활동 등을 통해 양국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향후 훈련에 대한 발전방향 등을 토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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