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조오섭 의원.
광주지역 학교협동조합을 육성해 학생복지증진과 사회적 경제를 촉진하기 위한 조례안이 제정된다.
6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에서 조오섭 의원(민·북구 2)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교육청 학교협동조합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이 의결돼 본회의에 회부됐다.
이 조례안은 광주교육감이 학교 협동조합의 설립과 운영을 지원하는 등 학교협동조합의 활성화에 필요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학교 협동조합은 조합원의 자발적·민주적 참여를 통해 운영하고 구성원의 권익을 향상하고 지역 사회에 공헌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오섭 의원은 "타 시·도에서 운영되고 있는 학교협동조합의 경우 학교 매점 운영에서 방과후학교 사업, 진로체험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광주광역시교육청 학교협동조합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가 의결됨에 따라 광주에서도 학교협동조합이 설립돼 협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한 윤리적인 경제활동 활성화와 학생들에게 소통과 나눔의 경험학습(Learning by doing)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학교협동조합은 서울과 경기 각각 16개 등 전국적으로 모두 48개가 설립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