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금융거래가 가능해진다.
KEB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대형 온라인 쇼핑몰 인터파크에 ‘KEB하나은행 상품몰’을 열고 금융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은행 지점은 물론 은행 홈페이지 방문 없이도, 인터파크 회원이면 은행에 가지 않고도 예·적금, 대출 등 각종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이미 지난 3일 모바일 인터파크에서는 금융상품 판매를 시작했고, PC 웹으로는 오는 10일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KEB하나은행 상품몰을 통해 금융상품에 가입하면 적금 3,000P, 정기예금 10,000P, 1Q오토론 20,000P 등 인터파크 적립금(I-POINT)도 함께 제공된다.
적금 신규 가입 손님 선착순 2천명에게는 20,000원 상당 인터파크 쇼핑 할인쿠폰이 추가 발급된다.
하나은행 측은 "금융과 쇼핑의 융합으로 또 하나의 모바일 플랫폼 탄생이라는 시너지가 창출됐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인터넷전문은행 등 모바일 중심으로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선제적 대응을 하기 위해 인터파크와 손을 잡았다. 향후 다양한 업종과 제휴를 통해 디지털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모바일 플랫폼 확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