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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4조 영업이익…약 4년만에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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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14조 영업이익…약 4년만에 '신기록'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삼성전자가 올 2분기에 영억이익 14조원을 내면서 지난 2천 13년 3분기 이후 거의 4년만에 영업이익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7일 2017년 2분기 매출은 60조원에 영업이익은 14조 원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직전인 1분기에 비해 10조 원 가까이 늘었고 영업이익은 1분기 9조9000억 원에 비해 4조1000억 원이나 증가했다.

    또 이런 영업이익은 지난 2013년 3분기의 10조1600억 원에 비해 3조8400억 원이나 추월하면서 사상 최고기록을 거의 4년 만에 최고기록을 다시 썼다.

    확정실적은 이달 중순쯤 다시 공시된다.

    삼성전자가 이날 공시에서 사업부문별 영업실적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최근 삼성전자의 실적을 이끌고 있는 반도체 부문의 호황이 주된 이유로 분석된다.

    특히 서버용 D램 수요가 강세를 보였고 애플의 차기작에 들어갈 OLED 디스플레이를 2분기부터 공급하기 시작해 2분기 실적에 일부 반영한 것도 이유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 규모를 7조 원대 중후반에서 8조 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또 갤럭시 S8이 시장에 안착하면서 스마트폰 사업부문의 영업이익도 3조 원대 초,중반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생활가전사업부문은 기대보다는 저조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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