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남 거절 호프집 여사장에 염산 뿌린 50대
자신과의 만남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호프집 여사장을 둔기로 폭행하고 염산을 뿌린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오늘 살인미수 등 혐의로 58살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 오후 2시쯤 성남 중원구의 한 호프집에서 56살 B씨 머리를 둔기로 내리치고 하체에 청소용 염산 400㎖를 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시흥, 여관·찜질방 '장기 거주자' 맞춤형복지경기 시흥시가 오는 9월4일까지 여관, 찜질방 123곳의 장기 거주자들에 대한 실태 파악을 위해 전수조사에 나섭니다.
이번 조사는 고독사 고위험 가구 등을 사전에 발굴해 사고를 막기 위한 것입니다.
시흥시는 조사를 통해 파악된 은둔형 알코올중독자, 독거노인, 지적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 국방부, 캠프하우즈 건물 파주시에 무상양여경기 파주시는 조리읍 봉일천리 캠프 하우즈 내 주한미군이 사용했던 건물을 국방부로부터 무상양여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무상 양여 받은 건물은 모두 18동이며 파주시는 재산상 가치를 57억 원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파주시는 캠프 하우즈를 야구장, 캠핑장 등을 갖춘 근린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은 물론 해외 입양인들의 정체성을 회복을 위한 '엄마의 품' 조성사업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 남양주 택시 500대 블랙박스…CCTV로 활용 경기 남양주지역 택시들이 내년 1월부터 시내 모든 구간의 도로를 촘촘히 감시하게 됩니다.
택시 500대에 설치된 블랙박스에서 LTE 모뎀을 통해 실시간 영상을 교통정보센터로 전송하면 남양주시가 각종 돌발 사고와 재난 등에 신속히 대응하는 방식입니다.
앞서 남양주시는 택시기사 폭행 피해 등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자 지난해 5월 안전을 위해 블랙박스 500대를 지원했습니다.
◇ 용인, 하수처리장 방류수 기업과 골프장에 공급경기 용인시는 오늘 하수처리장의 방류수를 기업과 골프장에 공업용수나 조경용수로 무상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용인시는 현재 산업용 가스를 제조하는 프렉스에어코리아㈜, 수원CC 등과 하루 최대 4,500t의 하수처리수를 제공하고 있으며 태광·플라자CC 등과도 협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방류수는 가뭄으로 용수공급에 시달리던 기업과 골프장이 펌프시설과 관로 설치비용을 부담하기로 해 용인시가 무상공급을 결정한 것입니다.
◇ 경기도 공동주택관리 감사단, 민간전문가 모집경기도가 오는 24일까지 2년 동안 ‘경기도 공동주택관리 감사단’에 참여할 민간전문가를 모집합니다.
공모 분야는 법무, 회계, 세무, 노무, 건축, 토목, 안전, 통신, 전기, 기계, 소방, 조경 등입니다.
경기도는 8월 중순 민간전문가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공동주택관리 감사에 참여시킬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