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육성 선수에서 정식 선수로 등록된 내야수 정경운.(자료사진=한화)
프로야구 한화가 새 얼굴을 또 선보인다.
한화는 7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내야수 정경운(24)에 대한 선수 등록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올해 한화에서 네 번째로 육성 선수에서 정식 선수로 등록했다.
정경운은 광주일고와 성균관대 출신으로 지난해 육성 선수로 한화에 입단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 68경기 타율 3할4푼1리(223타수 76안타) 7홈런 40타점을 기록했다.
주 포지션은 유격수다. 12도루에 2루타 20개, 3루타 1개를 기록하며 장타력과 주력도 갖춘 선수라는 평가다.
올해 한화는 김성근 감독 사퇴 이후 발빠르게 세대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포수 조인성(42), 투수 송신영(40), 외야수 이종환(31) 등 베테랑들을 웨이버 공시한 이후 투수 강승현과 이충호, 내야수 김태연 등을 육성 선수에서 정식 선수로 등록했다.
정경운 선수는 이날 곧바로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