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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일반

    기업 올여름 휴가 4.4일, 휴가비 61만7천원

     

    우리나라 기업들은 올여름 휴가를 8월 초에 4.4일 정도 실시하고, 휴가비로 61만7천 원 정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영자총협회가 전국 5인 이상 535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7 하계휴가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올해 여름 휴가 기간은 평균 4.4일로 지난해보다 0.1일가량 늘었다.

    주말을 포함하면 실제 휴가 일수는 약 6-9일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 규모별로는 3백인 이상 대기업이 4.9일, 3백인 미만 사업장이 4.2일로 나타났다.

    하계 휴가비를 지급할 예정인 기업은 68.5%로 지난해보다 1.8%포인트 증가했는데, 2011년 73.3%에서 5년 연속 감소하다가 6년 만에 증가로 돌아섰다.

    휴가비를 지급하는 기업들의 평균 휴가비는 61만 7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1만 3천만 원 증가했다.

    하계휴가가 집중되는 시기는 8월 초순이 49.3%로 가장 많았고, 7월 말 29.7%, 8월 중순 5.0%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경기 상황에 대해 묻자 전년보다 악화됐다는 응답이 56.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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