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힘찬병원은 1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수술부위 감염을 예방하고 항생제 오·남용 개선을 위해 2007년부터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를 시행해 오고 있다.
창원힘찬병원은 슬관절치환술(100점), 척추수술, 견부수술 등 3개 수술 항목에서 1등급을 획득하고 전체 평가에서도 동일 규모의 평균 점수인 74.5점보다 높은 98.9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안농겸 창원힘찬병원장은 "적절한 항생제 사용은 환자의 안전을 위해 필수적이다"며 "앞으로도 엄격한 기준으로 항생제를 선택하고 정확한 용업과 정량을 지켜 수술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제7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에서 경남지역에서는 총 11개 병원이 1등급 판정을 받았다. 종합병원을 제외한 병원급은 창원힘찬병원 등 4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