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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산사태 위기경보 상향 조정…'관심'→'주의'

경제 일반

    중부지방 산사태 위기경보 상향 조정…'관심'→'주의'

    (사진=자료사진)

     

    집중호우 등으로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기와 강원 등 중부 지역에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됐다.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는 10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과 인천, 대전,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등 8개 시도에 대해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기경보 상향 발령은 11일까지 서울과 경기, 강원, 충북 등에 50~1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등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발생위험이 커졌기 때문이다.

    산림청은 이에 따라, 위기경보에 맞는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산사태 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선 긴급재난문자 발송과 마을방송 등의 상황 전파를 통해 신속히 주민을 대피시킬 계획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과 접해 있거나 축대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산사태나 축대 붕괴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며 "집중호우가 내릴 경우에는 안전한 곳으로 미리 대피하는 것도 생각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26일부터 10일까지 내린 누적 강우량은 강원 홍천이 479mm로 가장 많고 포천 392, 평창 389, 계룡 387, 대전 375, 서울 360, 세종 346, 인천 212mm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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