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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예장통합총회, 공명선거 다짐

    예장통합총회가 공명선거 지킴이를 선정했다. 공명선거 지킴이는 금품 살포 행위 등을 집중 감시할 계획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총회장 이성희)가 교단 사상 처음으로 공명선거 지킴이를 선정했다.

    예장통합총회에 속한 67개 노회에서 목사와 장로 각 한 명씩 선발한 결과 모두 134명이 공명선거 지킴이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금품 살포 행위와 선거 브로커를 적발하고, 네거티브 선거를 방지하는 등 감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예장통합총회가 지킴이를 선정하면서까지 공명선거를 부르짖는 이유는 그만큼 올해 목사 부총회장 선거가 과열됐다는 판단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모두 5명이 목사 부총회장 후보로 출사표를 던져,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목사 부총회장 후보로 거론되는 이들 역시 모두 결의대회에 참석해 공명선거의 의지를 다졌다.

    설교 메시지를 전한 이성희 총회장은 "영성과 도덕성을 겸비한 인물이 선출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 어느 선거보다 깨끗하게 치러져야할 목사 장로들의 선거인만큼 과정과 결과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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