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소주 제공)
이마트의 제주소주가 새 이름 '푸른밤'으로 국내 소주 시장에 도전한다.
지난 해 12월 제주소주를 인수한 이마트는 푸른밤으로 브랜드명을 정하고 조만간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11일 "'푸른밤'은 휴식, 순수함 등 제주도가 지닌 감성적 이미지에, 제주도에 대한 추억과 낭만을 더해 친근하게 다가가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첫 모델로 씨스타 출신의 가수 소유를 선정했다.
소유가 갖고 있는 건강하면서도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이 제품과 어울린다는 평가에서다. 소유는 또 제주도 출신이기도 하다.
새로 선보일 푸른밤은 강한 알코올 향을 줄이고, 목 넘김을 부르럽게 개선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김운아 제주소주 대표는 "제주의 맑고 깨끗한 물을 활용한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해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맛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지속적으로 신입·경력직 사원을 신규 채용해 본격적인 양산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