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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반

    국내 첫 유전자치료제 '인보사'판매 허가

    식약처,'인보사'치료 유효성 입증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로 국내에서 처음 개발된 유전자치료제 신약 '인보사케이주'가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시판허가를 받았다.

    식약처는 이날 약물치료나 물리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 등이 지속되는 중등도 무플 골관절염환자의 치료에 인보사를 쓰도록 허가했다.

    인보사는 염증을 억제하는 'TGF-β1 유전자'가 도입된 동종연골유래연골세포를 주성분으로 한다.

    식약처는 현재까지 미국, 유럽 등 주요 제약선진국이 허가한 유전자치료제는 4개 품목으로 면역결핍질환, 유전질환이나 항암치료를 목적으로 사용되며, 퇴행성 질환인 무릎 골관절염 치료를 위한 유전자치료제는 인보사가 처음이라고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인보사의 투여 후 통증과 관절기능 개선 정도, 연골 구조 개선 효과, 제품 투여 후 부작용 등을 검토하고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최종 허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인보사는 중등도의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해당 제품을 1회 주사하고 1년 후 통증과 무릎 기능 개선 정도를 생리식염수를 투여한 대조군과 비교한 결과 유효성이 입증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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