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소란(고영배, 서면호, 편유일, 이태욱)이 여름 콘서트를 연다. 어깨 골절 부상으로 두 달 가량의 휴식기를 가졌던 드러머 편유일도 함께한다.
소란은 8월 14~15일 양일간 홍대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여름 단독 콘서트 '셰이크(Shake)'를 개최한다. 이 공연의 티켓은 13일 오후 2시부터 인터넷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소속사 해피로봇 측 관계자는 "'셰이크' 공연은 소란이 가진 청량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여름 맞이 공연"이라며 "어깨 골절 부상으로 휴식을 취하던 드러머 편유일이 복귀하는 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전했다.
탄탄한 연주를 바탕으로 한 세련된 사운드를 들려주는 소란은 듣는 이의 귀 뿐만 아니라 기분까지 즐겁게 하는 음악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여름 단독 콘서트 뿐만 아니라 지산 밸리록 뮤직 앤 아츠 페스티벌, 부산 라쿤 영 페스티벌, 라임 트리 페스티벌, 그린 플러그드 경주 등 다양한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