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연합과 예장통합총회 등 22개 교단이 속해 있는 한국교회교단장회의가 전격 통합을 선언했다.
한국교회연합 정서영 대표회장과 교단장회의 이성희 공동대표는 지난 12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합의하고, 이른 시일 내에 통합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양측은 통합 단체의 이름으로 가칭 한국기독교연합회를 사용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통합을 추진했던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경우 대표회장을 새로 선출하는 등 정상화가 이루어지면 다시 통합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