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이태식, 이하 KICT)은 13일 일산 본원에서 각국 주한외교관 및 건설분야 중소·중견기업 관계자를 초청한 가운데 "2017 KICT E&C(Engineering & Construction) 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프랑스, 덴마크, 노르웨이, EU대표부 등 기술선도국 뿐 아니라 우리 중소기업의 주요 진출시장인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등 다수의 아시아 국가들을 포함 총 18개국 21명의 주한 외교관들과 국내 50여개 중소·중견건설사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미래 핵심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스마트시티와 관련 KICT의 스마트시티 대표기술 소개와 KICT와 중소기업간 협업 성공사례 발표, 외교관과 중소기업간 비즈미팅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KICT는 '스마트시티'와 관련 "Smart City Index 개발 방향", "스마트시티를 위한 BIM/GIS 플랫폼 기술", "ICT 에너지 재난안전 통합관리시스템" 등 6대 최신 선도기술을 선보였으며, KICT와 중소기업과의 성공적 협업사례로 ‘신도산업’의 태국 진출 사례를 소개했다.
이태식 원장은 이번 "2017 KICT E&C Day" 개최를 통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이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며, 아울러 기술선도국들과 기술협력은 물론 국제공동연구도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