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 특산품인 조치원 복숭아가 올해 첫 수출 길에 올랐다.
14일 시에 따르면 황도 500kg을 시작으로 다음달 말까지 50여 톤을 홍콩에 수출한다.
조치원 복숭아는 앞서 지난해 홍콩에 5톤 정도 수출됐는데, 현지에서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부터 본격 수출 길에 오르게 된 것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올해 복숭아, 배 등 수출물량을 확대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수출 전문단지를 육성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