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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김창현, 서브미션패…100만불 토너먼트 8강 진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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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드FC 김창현, 서브미션패…100만불 토너먼트 8강 진출 실패

    사진=로드FC 제공

     

    '미스터 암바' 김창현(33)이 100만 달러 토너먼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창현은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40 라이트급 100만 달러 토너먼트 '로드 투 아솔' 16강 본선에서 만수르 바르나위(25, 튀니지)에 1라운드 4분 28초 만에 서브미션패했다.

    전날 계체량 실패하며 5점 감점을 받은 김창현은 1라운드 시작하자 마자 적극적으로 달려들었다. 이후 둘은 상대 몸통을 싸잡고 엎치락 뒤치락 힘겨루기를 했다.

    레슬링 싸움의 승자는 바르나위였다. 바르나위는 김창현의 등 뒤에 올라타 초크를 시도하다가 그라운드로 끌고 갔다. 이어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걸어 김창현으로부터 탭을 받아냈다.

    183cm 장신인 바르나위는 러시아 M-1 라이트급 챔피언 출신이다. 예선에서 기원빈을 초크로 제압한 데 이어 김창현마저 초크로 꺾는 등 주짓수에서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2015년 2월 사사키 신지에 패한 뒤 은퇴를 발표했던 김창현은 2년 만의 복귀전인 100만 달러 토너먼트 예선에서 앤디 메인에 판정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바르나위에 일격을 당하며 16강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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