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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부산119에 43초마다 '따르릉' 울렸다



부산

    올해 상반기 부산119에 43초마다 '따르릉' 울렸다

    지난해 대비 9.2% 증가, 화재는 하루 평균 7.3건 발생

     

    올해 상반기 부산소방안전본부 119 상황실에 43초마다 한 건씩 사건·사고 접수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상반기 1일 평균 신고접수 건수가 지난해 대비 9.2% 증가한 1천995건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중 실제 119 소방대가 현장으로 출동한 횟수는 하루 평균 534건으로 화재 7.3건, 구조 29건, 구급 467건, 생활안전 31건 등의 이유였다.

    화재의 경우 상반기 모두 1천322건이 발생해 66명의 인명피해와 36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발생 건수는 전년도 1천173건에 비해 12.7% 증가했으며, 인명피해와 재산피해 역시 각각 1명과 5억 원이 늘어났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809건(61.2%)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231건(17.5%), 윈인을 알 수 없는 화재 136건(10.3%) 등의 순이었다.

    상반기 동안 119소방대는 모두 5천289건의 구조활동을 펼쳐 3천12명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승강기 갇힘사고가 959명(31.8%)으로 가장 많았고, 교통사고로 인한 구조 인원이 490명(16.2%)으로 뒤를 이었다.

    구급의 경우 모두 8만4천491번 출동해 구급환자 5만2천959명을 긴급 이송했으며, 유형별로는 질병과 사고부상이 각각 3만4천978명과 9천274명으로 많았다.

    벌집제거를 포함한 생활안전구조는 하루 평균 31건 꼴인 5천644건의 활동을 벌였고, 병원과 약국 안내 등 7만3천902건의 응급의료상담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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