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서울 강남의 유명 성형외과 원장이 프로포폴을 투약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화장실 내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성형외과 원장 A(43)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9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9시쯤 자신의 병원이 위치한 강남구 논현동 성형외과 건물 내 화장실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직접 주사기로 프로포폴을 투약한 A 씨는 화장실을 지나가던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경찰관계자는 "조만간 A 씨를 다시 불러 프로포폴 입수경위 상습투약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