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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황금의 나라 '브루나이'로 떠나볼까

    1958년에 5백만 달러를 들여 지어진 극동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건축물인 오마르 알리 사이푸딘 모스크. (사진=자유투어 제공)

     

    휴양 목적의 여행 말고 조금 특별한 여행지는 없을까라고 생각한다면 말레이시아 북쪽에 위치한 브루나이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석유와 황금의 나라로 유명한 브루나이는 이슬람 문화에 기반을 두고 있어 새로운 문화를 경험해보고 싶은 여행객에게 제격인 곳이다.

    동남아의 아마존이라고 불릴 정도로 열대우림이 우거지며 일 년 내내 25도에서 30도의 일정한 기온을 유지해 365일 언제 떠나도 좋다. 비행시간은 평균 약 5시간20분 정도로 그리 길지 않으니 걱정 없이 떠나보자.

    ◇ 오마르 알리 사이푸딘 모스크

    오마르 알리 사이푸딘 모스크는 제28대 브루나이 술탄의 이름을 딴 모스크다. 1958년 5백만 달러를 들여 지어졌으며 극동지역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건축물이다. 황금색 돔과 인공호수로 둘러싸여 있어 동양에서 가장 인상적인 건물 중 하나로 여겨진다. 비무슬람에게는 목요일 입장이 금지되며 기도시간을 제외한 제한된 시간에만 관람할 수 있다.

    ◇ 깜뽕아이엘

    브루나이의 진정한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 깜뽕아이엘. 전통 수상가옥인 브루나이 강 위에 지어진 상가옥촌으로 약 3만 명의 주민이 현재 거주하고 있다. 전통적인 생활방식을 고수하는 현지인들로 인해 브루나이의 과거와 현재를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다.

    아마존 다음으로 산소가 가장 많이 나는 나라인 브루나이의 템블롱 국립공원. (사진=자유투어 제공)

     

    ◇ 템블롱 국립공원

    아마존 다음으로 산소를 많이 생성하는 브루나이의 열대우림은 그야말로 창대하다. 특히 생태계의 보고 템블롱에서 즐기는 정글트래킹은 반드시 경험해야 할 핵심 포인트다.

    ◇ 로얄 리갈리아센터 (왕립박물관)

    로얄 리갈리아센터 박물관은 브루나이 술탄에게 헌정된 박물관으로 나선형 아이스크림 모양을 하고 있다. 600년 브루나이 왕조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왕실 박물관으로 대관식 전시실이 인기가 높다. 국왕 재위 25주년을 기념해 1992년 10월 재개관했다.

    브루나이의 랜드마크로 유명한 엠파이어호텔의 야외수영장. (사진=자유투어 제공)

     

    ◇ 엠파이어 호텔

    마지막으로는 호텔이지만 브루나이의 랜드마크로 유명한 엠파이어호텔이다. 전 세계에 단 두 곳 밖에 없는 7성급 호텔 중 하나로 왕족과 국빈을 맞이하기 위해 지어졌다. 각국 정상들이 머물기도 했으며 호텔 안에 골프장, 영화관, 볼링장, 승마장까지 갖추어져 있어 굳이 밖에 나가지 않고 호텔 안에서도 충분히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벽이나 기둥 등이 황금으로 구성돼 있어 브루나이가 황금의 나라라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준다.

    ◇ 이스타나 누룰 이만 (술탄의 궁전)

    약 20만 제곱미터의 면적에 금으로 된 돔과 1788개의 방, 화장실 256개가 있는 세계 최대의 궁전이다. 1984년 건축되었으며 내부는 국경일인 1월 중 3일 동안만 일반에게 공개되는 곳으로 국왕의 위엄을 느낄수 있다.

    한편 자유투어는 브루나이의 7성급 호텔인 에어텔에서 머물며 명소를 둘러보는 자유투어 브루나이 패키지를 진행하고 있다. 이 패키지를 이용하는 여행객에게는 포토북 무료 제작 쿠폰, 여권 커버와 샌딩팩, 각종 면세점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해보자. 자세한 내용은 자유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취재협조=자유투어(www.jau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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