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12개 시·군 광역버스 12월부터 준공영제 시행
경기도내 12개 시·군 33개 노선의 광역버스에 대해 오는 12월부터 준공영제가 도입됩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와 12개 시·군이 50%씩 재정을 분담하고 중장기적으로 경기도가 인·면허권을 시·군으로부터 회수하게 됩니다.
버스준공영제는 서울·인천 등 6개 광역시처럼 공공기관이 수입금을 관리하고 운행실적에 따라 원가를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버스의 가동률을 높여 입석률을 낮추고 운전기사의 근로여건을 개선해 안전성을 높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 경기도서 일본뇌염모기 첫 발견…예년보다 2∼3주 빨라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4일 평택의 젖소목장에서 채집한 모기 2천700여 마리 중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 한 마리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매주 2차례 해당 목장에서 모기를 채집해 종류별 개체 수와 밀도, 일본뇌염 바이러스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작은빨간집모기 발견은 이번이 처음으로 예년보다 2~3주 빠르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뇌염모기에 물려도 95%는 증상이 없으나 일단 질병으로 진행되면 사망률이 30% 이르고, 생존자의 3분의 1 이상은 운동장애 등 후유증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위례신도시서 탄천 따라 한강까지 간다경기도 성남시 위례신도시에서 탄천을 따라 한강, 분당, 판교까지 자전거를 타거나 걸어서 갈 수 있는 산책로가 조성됐습니다.
성남시는 위례신도시 창곡천∼탄천 448m 구간 산책로 연결공사를 최근 마쳐 내일 개통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위례에서 탄천까지 걸어가려면 헌릉로 갓길이나 대왕교 방면 차로 쪽으로 20분 정도 돌아가야 했습니다.
◇ 팔당호 장맛비 쓰레기 1600t…수거에 15일 걸려최근 장맛비로 상류에서 떠내려와 팔당호에 쌓인 쓰레기가 1600여t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경기도수자원본부는 팔당호 수면에 떠 있는 쓰레기가 모두 1600여t이며, 상류에서 계속 쓰레기가 밀려와 많게는 전체 쓰레기양이 2t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수자원본부는 앞서 600여t을 수거했으며, 나머지 1천t을 모두 처리하는 데는 15일 정도 더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부천시,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114억 원 징수경기도 부천시는 올해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114억 원을 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연간 지방세 체납액 징수 목표액 130억 원의 87.7%에 달하는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억 원을 더 거둬들인 것입니다.
부천시는 하반기에 체납액 징수를 위해 부동산과 차량 공매를 확대하고, 압류 동산에 대한 공매를 실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