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의료기의 초음파 사진이 미국 산부인과학회지 표지에 실렸다.
삼성전자는 20일 자사의 초음파 영상 기술이 전세계 산부인과 학계에서 영향력 있는 저널 중 하나인 '미국 산부인과 학술 저널(AJOG, American Journal of Obstetrics & Gynecology)' 7월호 표지를 장식했다고 밝혔다.
이대목동병원 이사라 교수의 요관 결석 진단 사례를 7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하고, 삼성의 'Crystal Vue™(크리스탈 뷰)'로 도출한 골반 초음파 영상이 학회지 표지에 실렸다는 것이다.
이 논문은 질식 초음파(Transvaginal Ultrasonography)를 통해 요관 결석을 발견한 사례를 설명하면서 삼성의 ‘Crystal Vue™’를 활용한 3차원 초음파 영상이 방광 부위 내부와 외부 윤곽, 결석의 형태를 명확하게 표현해 줬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논문에서 "질식 골반 초음파 검사는 골반 내부의 장기를 잘 표현해주고 있어 부인과 질환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며, "최근 포스트 렌더링 기술로 개발된 3차원 초음파 영상은 하부 비뇨기계 진단 시 추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초음파 장비인 WS80A에 탑재된 'Crystal Vue™'는 3D 볼륨 렌더링 기능으로 태아나 자궁 부위의 겉 표면뿐만 아니라 내부 조직까지 표현한다고 삼성은 밝혔다.
'Crystal Vue™'의 임상적 유용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이 기능이 탑재된 WS80A 판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삼성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