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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습관만 바꿔도 치매에 걸릴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국제일반

    "생활습관만 바꿔도 치매에 걸릴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주요 질병인 치매에 걸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알츠하이머협회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 치매환자는 4천 7백만명으로 추산되고 오는 2050년에는 1억 3천 1백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따라 어느 때보다 치매예방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영국의 의학 저널인 Lancet의 국제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사람들이 평생 동안 뇌의 건강을 돌봐 주면 치매의 3 건중 1 건이 예방될 수 있다고 BBC가 20일 보도했다.

    런던 알츠하이머협회 국제컨퍼런스 보고서에서 국제전문가들은 치매를 가져올 9가지 주요 위험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9가지 주요위험은 교육 부족과 청력 상실, 흡연 및 신체 활동 불능 등으로 국제전문가들은 라이프 스타일 요소가 개인의 치매위험을 높이거나 낮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치매 위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잠재적인 요인들이다.
    ▲중년 청력 손실 - 9 %
    ▲중등 교육을 완료하지 못함 - 8 %
    ▲흡연 - 5 %
    ▲우울증 - 4 %
    ▲신체 활동 - 3 %
    ▲사회적 고립 - 2 %
    ▲고혈압 - 2 %
    ▲비만 - 1 %
    ▲제 2 형 당뇨병 - 1 %

    우리가 살아가면서 위험 요인으로 생각되는 이들 요인은 최대 35 %이며, 다른 65 %의 치매 위험은 개인의 통제 범위를 벗어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보고서는 중등교육을 완료하지 못하는 것이 주요 위험 요인이나 평생동안 배울 경우 뇌를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또 금연과 운동, 건강한 체중 유지, 고혈압 및 당뇨병 치료가 치매, 심혈관 질환 및 암의 위험을 모두 줄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알츠하이머 학회 (Alzheimer 's Society)의 연구 책임자인 더그 브라운 (Doug Brown) 박사는 "치매는 불가피한 것은 아니지만 현재 21세기의 가장 큰 살인자이다. 우리 모두는 위험을 인식하고 긍정적인 생활 방식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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