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은 20일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 신임 위원장으로 장하진 충남대학교 명예교수를 위촉했다.
장 신임 위원장은 전남 광주 출신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후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학 석사 및 박사를 취득했다. 참여정부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을 지냈고 한국미래발전연구원 원장 등도 역임했다.
신임 위원장은 20대 국회 전반,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남은 임기 동안 국회의원과 국회 고위공직자의 재산 등록 심사, 퇴직 공직자 취업 심사 등을 수행한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는 외부 위원 7명과 국회의원 4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다. 임기는 2년이며, 장 위원장의 임기는 2018년 7월 13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