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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과 '러시아'의 매력을 동시에



여행/레저

    '북유럽'과 '러시아'의 매력을 동시에

    표트르대제는 자신의 여름 거처지를 프랑스의 베르사이유 궁전과 비슷한 모습으로 만들고자 1천헥타르가 넘는 부지에 아름다운 공원을 만들었다. (사진=투어2000(투어이천)제공)

     

    최근 서유럽과 동유럽으로만 집중됐던 유럽여행의 열풍이 북유럽과 러시아 등의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환상적인 오로라를 배경삼아 한가로이 거닐고 있는 순록의 무리 그리고 자작나무 사이로 빠져 나가는 바람 등 북유럽만이 간작힌 새로운 매력이 표출되는 것은 아닐까.

    붉은 광장은 국립 역사박물관과 굼 백화점, 양파 머리 모양의 바실리 사원에 둘러싸여 있다. (사진=투어2000(투어이천)제공)

     

    ◇ 붉은 광장

    붉은 광장은 국립 역사박물관과 굼 백화점, 양파 머리 모양의 바실리 사원에 둘러싸여 있다. 현재 ‘붉은’으로 해석되는 이 광장의 원래 명칭은 러시아어로 ‘아름다운’이라는 뜻이었다. 그러나 혁명 기념일에 붉은색의 현수막이 국립 역사박물관과 굼 백화점의 벽에 걸리고 사람들마저 븕은 깃발을 들고 다니면서 븕은 광장이란 명칭을 얻었다.

    ◇ 에르미타쥐 박물관

    궁정광장 한 편에는 재정 러시아 황제들의 거처였던 겨울 궁전이 네바 강을 따라 230m나 쭉 뻗어있다.

    담록색의 외관에 흰 기둥이 잘 어울리는 로코코 양식의 이 궁전은 총 1,056개의 방과 117개의 계단, 2천여 개가 넘는 창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건물 지붕 위에는 170개가 넘는 조각상이 장식돼 있다. 겨울 궁전은 오늘날 총 6개의 건물로 연결되어 있는 에르미타쥐 국립박물관의 건물 중 하나다.

    빙하로 침식되어 만들어진 계곡에 바닷물이 유입되어 형성된 하구 송네피오르. (사진=투어2000(투어이천)제공)

     

    ◇ 송네피오르

    피오르는 빙하로 침식되어 만들어진 계곡에 바닷물이 유입되어 형성된 하구다. 노르웨이어로 "내륙으로 깊이 들어간 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세계 7대 자연의 신비로 선정된 노르웨이 피오르는 북유럽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다. 송네피오르는 205㎞로 세계에서 가장 길고 1,308m로 가장 깊은 하구다. 노르웨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피오르로 꼽히며 연중 관람이 가능하다. 오슬로에서 출발해 뮈르달, 플롬, 구드방겐을 거쳐 베르겐까지 가는 코스다.

    ◇ 여름궁전

    러시아의 베르사이유, ‘러시아 분수의 도시’라고 불리는 페테르고프는 황제의 가족들과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귀족들이 여름을 보내던 곳이다.

    표트르대제는 자신의 여름 거처지를 프랑스의 베르사이유 궁전과 비슷한 모습으로 만들고자 1천헥타르가 넘는 부지에 20여 개의 궁전과 140개의 화려한 분수, 그리고 7개의 아름다운 공원을 만들었다. 최대의 건축물은 바로 대궁전과 그 앞에 위치하고 있는 계단식 폭포다.

    천연 암석의 특성을 살려 독특하게 디자인한 템펠리아우키오 암석교회. (사진=투어2000(투어이천)제공)

     

    ◇ 템펠리아우키오 암석교회

    템펠리아우키오 교회는 1969년 티오모와 투오모 수오마라이넨 형제의 설계로 바위산 위에 세워졌다. 기존 교회의 모습을 완전히 깨트린 최첨단의 교회로 내부는 천연 암석의 특성을 살려 독특하게 디자인 됐으며 암석 사이로 물이 흐른다. 자연의 음향효과를 최대한 고려해 디자인된 파이프 오르간이 이색적이다.

    한편 투어2000이 송네피요르드, 여름궁전, 붉은 광장 등을 둘러볼 수 있는 5개국 11일 러시아·북유럽 패키지 상품을 출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취재협조=투어2000(투어이천)(www.tour2000.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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